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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s of the Elect

Tears of the Elect

The Last Stretch

9월 21, 2026 by K. Blackthorn

방앗간 일도 끝나고, 이어 위험의 숲에서의 벌목도 끝났다. 꿈은 다시 선명해졌다. 아름은 재잘거리며 노래했고, 그녀의 목소리는 다시 밝게 울려 퍼졌다. 둘은 손을 맞잡고 입을 맞추었다. 이제는 서로를 가르는 먼 거리조차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았다.

크리스마스가 되자 시커는 아름을 만나기 위해 밝은 항구를 찾아갔다. 아름은 손님채 바닥에 둘이 함께 잘 담요를 펼쳐 놓았다.

아름의 아버지는 “정말로 우리 아름을 데리러 다시 올 줄은 몰랐구나.” 하고 말했고, 그녀의 어머니마저도 따뜻한 미소로 그를 맞아 주었다.

봄이 되자 집의 기초가 완성되었고, 벽도 모두 세워졌다. 시커는 일을 마친 뒤면 종종 들러 두 사람의 집이 어떻게 지어지고 있는지 살펴보곤 했다.

씨를 뿌리는 계절이 오자 지붕도 올라갔다. 그것은 기쁨에서 가장 아담하고 사랑스러운 오두막이었다. 큰방 하나와 부엌 하나, 그리고 침실 하나. 아직 가구는 하나도 없었다. 자기 집은 아름이 직접 꾸며야 했으니까. 게다가 그때쯤에는 그의 주머니에도 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시커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이 년 반. 정말 해낸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결혼식과, 아름을 기쁨으로 데려오는 일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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