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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rs of the Elect

Tears of the Elect

The Duet of Restraint

7월 2, 2026 by K. Blackthorn

아름은 침대에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눈물 자국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시커가 만들어 준 손가방을 가슴에 꼭 끌어안았다.

그의 방으로 가고 싶었다.

사과하고 싶었다.

하지만…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그녀는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렸다.

딱 일주일이었다.

더는 하루도 기다릴 수 없었다.

그녀는 문을 열고 복도로 나섰다.

…그러다 걸음을 멈췄다.

아니.

기다리자.

***

시커는 방 안을 서성이고 있었다.

왔다 갔다.

또 왔다 갔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았다.

책도 읽을 수 없었다.

목록은 탁자 위에 그대로 놓여 있었다.

한 글자도 쓰이지 않은 채.

그녀를 사랑하는 이유라면 백 가지도,

아니, 천 가지도 적을 수 있었다.

그런데도 단 한 줄도 적지 못했다.

그는 음악 상자의 뚜껑을 열었다.

잔잔한 선율이 방 안의 침묵 속으로 흘러나왔다.

일주일이었다.

그녀가 너무 보고 싶었다.

미칠 만큼.

한 달을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

그는 문손잡이에 손을 얹었다.

그녀에게 가자.

사과하자.

하지만 무엇을?

그녀를 사랑한 것을?

그는 그대로 멈춰 섰다.

손은 여전히 문손잡이 위에 놓여 있었다.

그녀는…

한 달이라고 했었다.

Filed Under: Beauti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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